오늘 소개해 드릴 녀석은 Kingkong 90GT brushless micro FPV 드론입니다.
손바닥 위에 쏙 올라오는 크기지만,
Brushless motor를 사용하여 박진감 넘치는 기동이 가능합니다.
4-in-1 esc와 소형화된 VTX 및 카메라 모듈을 사용했습니다.
3개의 날개를 가진 2inch 프로펠러를 사용했습니다.
프로펠러 재질이 뭐랄까 쫀득쫀득해서 쉽게 부러지지가 않습니다.
오늘 날리다가 여러번 땅바닥에 처박았는데,
부러지진 않고 접혀 버리더군요.
접힌 프로펠러는 그냥 손으로 눌러 펴서 다시 날릴 수 있었습니다.
구매할 때 자신이 가진 조종기에 맞는 RC receiver를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Futaba 조종기용 FM800 모듈을 선택했습니다.
Receiver 모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10만원 초반의 가격입니다.
RC receiver를 제외하면 10만원 미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eBay에서 구매했고 2주간의 기다림 끝에 받아보고
오늘에서야 날려보았습니다.
FM800 RC receiver는 두 개의 antenna를 장착할 수가 있고 노란색 폴대 두개가
RC receiver의 두 안테나 입니다. 이건 제가 긴 안테나로 다시 soldering해서
멋스럽게 하늘로 세운 것입니다.
빨간색 폴대는 VTX용 안테나입니다.
세 개의 층으로 된 layer가 보이고요. 맨 아래가 ESC
중간이 flight controller
맨 위가 VTX 모듈입니다.
빨간색의 브러시리스 모터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회전할 때 나는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나 ESC는 DSHOT600 프로토콜을 지원해서,
ESC calibration이 필요없고,
빠른 esc signal을 전달해서 정확하고 빠르게 반응한다고 하네요.
조종실력이 잼병인 저는 그 차이가 그렇게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만,
쓰로틀 매니지먼트가 조금 수월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바디프레임입니다. 정말 킹콩이 대자로 뻗어있는 모양인가요.
그래서 이름을 킹콩으로 지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독특한 프레임 모양 덕에 각 모터로 이어지는 프레임의 폭이 커서
강성이 아주 좋습니다.
아래면에는 RC receiver를 양면테입으로 붙여놓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전원단자가 JST가 아니고 밸런스 충전 단자로 해 놓았네요.
바닥에 받침용 EVA pad는 제가 따로 붙여놓은 것입니다.
Betaflight으로 셋팅할 때 calibration을 위한 수평을 잡으려고 붙였습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배터리를 제외하고 52g 정도입니다.
2s 250mah 배터리를 더하면 72g 정도입니다.
이 사진은 오늘 날리다가 추락하기 직전 고글에 녹화된 영상입니다.
고글을 쓰고 날리면 추락했을 때 어디에 떨어졌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풀이 무성한 곳에 떨어졌는데, 심지어 작기까지 하니 찾을 수가 없습니다.
고글에 녹화된 영상을 다시 보고 낙하지점을 찾아가서
수풀을 거의 쑥대밭을 만들면서 뒤진 후에야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드론은 ACRO mode 연습을 위해 구매를 한 녀석인데요.
DJI 드론들의 편안한 조종은 이제 흥미가 떨어졌고,
angle mode 조종은 너무 익숙해지면
acro mode 적응에 또 어렵다고 해서,
아예 acro mode로만 조종하려고합니다.
첫번째 acro mode flight 영상입니다.
역시나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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