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ze 보드에 전원, motor, rc receiver를 물리적으로 연결한다고 바로 동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Flight controller에 들어있는 firmware의 설정 값들을 바꿔주는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작업을 쉽게 해주는 configuration tool의 하나가 바로 Cleanflight입니다. Cleanflight은 구글 Chrome browser의 app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즉, Cleanflight을 구동하기 위해선 우선 Chrome 브라우저를 설치하셔야합니다. Chrome 브라우저는 설치했다는 가정하에 cleanflight을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에서 'cleanflight'으로 검색을 합니다.
Cleanflight configurator link를 선택하면 크롬의 웹스토어로 접속이되고 아래와 같이 앱 소개 화면이 뜹니다. 설치를 눌러서 해당 앱을 설치합니다. 저는 이미 설치를 해두었기 때문에 설치 버튼 대신에 앱 실행 버튼이 보입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으면 한 번 실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Naze는 usb 라인을 이용해 컴퓨터에 연결된 상태가 아닙니다. 그리고 위 화면에서 빨간 박스로 표시해둔 곳을 보시면 세 개의 link가 있는데 flight controller의 USB driver들입니다. 세 가지 모두 설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USB driver들을 모두 설치하셨다면 cleanflight을 종료하시고, 컴퓨터도 재부팅을 해줍니다. Naze 보드를 연결했을 때 문제없이 컴퓨터가 인식하게끔 하기위해서입니다.
컴퓨터가 새로 켜졌다면 이제 usb 라인을 이용하여 Naze 보드를 컴퓨터에 연결해 봅니다. 파란색 led가 항시 켜져 있고 잠시 빨간불이 번쩍거리다가 금새 분홍색 led가 1초 간격으로 켜졌다 꺼지길 반복하면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한번 더 확인을 위해서 장치관리자로 가시면 아래 그림의 빨간색 항목과 같은 COM port가 보입니다. 이제 Naze용 usb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었고, 컴퓨터가 Naze를 인식했습니다.
이제 다시 크롬을 열고 cleanflight을 실행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오른쪽 상단의 connect 버튼을 눌러서 cleanflight이 Naze에 연결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연결이 되고나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아마 아래와 같은 창이 보일 것입니다.
짜잔! 화면안에 드론의 모습이 보일테고요 보드를 회전함에 따라서 cleanflight 창의 드론도 같이 움직일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오늘 포스팅에서와 같은 연결이 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