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FPV 영상을 수신하고 표시하는 장치를 간단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5.8 GHz video 수신기, LCD monitor, 각종 케이블, 배터리 등입니다. 배터리에서 전원을 두 갈래로 뽑아서 video 수신기와 LCD monitor의 전원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전원단자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것이 Futaba 단자입니다. 제가 사용할 Lipo battery의 단자가 이것으로 되어 있어서 준비한 것이고요. 전원단자는 ground의 검은색과 전원의 빨간색만 필요하므로 하얀색 선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의 것은 JST cable인데 video 수신기로 준비한 RC832가 JST 단자를 전원단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준비했습니다. 맨 오른쪽의 것은 LCD 전원용 케이블인데, 저 단자의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동그란 모양의 단자로 바깥쪽이 ground이고 안쪽에 + 전원이 들어갑니다.
각 선의 - 단자끼리 모아서 꼬아주고 납땜을 합니다. 빨간색 선이 보이는데, 전원선이 반은 빨갛고 반은 검은색이라 빨간색 부분만 보이는 것입니다. Ground 선이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빨간색 선들도 모아서 꼬아주고 납땜을 합니다.
납땜 후에는 수축튜브로 절연을 잘 해줍니다.
LCD monitor에 연결해서 작동하는지 볼까요? 잘 작동합니다. 다만 signal이 없으니 파란색 화면으로만 보입니다.
Video 수신기도 전원에 연결해 봅니다. 전력량 계산은 따로 안하고 연결했는데 LCD 모니터와 RC832 모두에게 안정적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에 전원을 연결해서 카메라가 작동하게 해 놓았습니다. 비디오 수신기에서 수신된 signal을 노란색 RCA 단자를 통해 LCD monitor에 연결하니 잘 보이는군요.
얼마나 delay time이 있는지 측정해 보았습니다. Delay 타임을 측정하는 방법은 드론 카메라 앞에 핸드폰의 스톱워치를 켜놓고 LCD monitor와 동시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사진을 보니 소수점 아래 두째짜리까지 똑같은 것을 보니 10ms 이하의 delay 타임을 갖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론을 거실 건너 방에 가져다 놓고 봐도 잘 보입니다. 물론 이 짧은 거리에서 안보인다면 문제가 큰 것이죠. 이동시에 약간의 noise가 끼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아주 잘 보입니다.
모니터 뒷면에 두툼한 스펀지 형태의 양면테입과 cable tie를 이용하여 잘 정리해 주면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배선도를 정리하면 위 그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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