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에 사용할 Betafligh F7 fc입니다. F7 mcu를 탑재하고 있고, gyro sensor가 젤리 안에 들어있습니다. Fc를 soft mount하지 않아도 gyro sensor에 기체의 진동이 들어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Pdb와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esc의 전원을 바로 fc에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의 전원을 바로 이 aio fc에 연결해야 하므로 배터리 커넥터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을 보면 배터리 선을 연결할 수 있는 넓직한 금속 패드가 있습니다.
배터리 단자 선 끝과 fc의 전원 패드에 납을 충분히 녹여 붙여줍니다. 온도는 섭씨 350-38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인두기를 너무 오래 쓰면 fc가 과열되어 fc의 각 소자들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짧은 시간 내에 땜을 마무리 짓는 것이 좋습니다.
화끈하고 짧은 시간 내에 땜을 마쳤습니다. 플럭스를 충분히 발라 땜을 해주는 것이 산화막을 방지하여 땜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6s 고전압이 fc로 들어가기 때문에 전압 안정성을 높여주어 gyro sensor와 esc를 보호해줘야합니다. 배터리 단자 부위에 capacitor(cap)를 같이 연결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Cap의 동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짧은 시간 내에 고전압이 회로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부품이 이번에 새로 나왔습니다.
위 사진에서 위 쪽에 있는 것이 cap이고 아래쪽에 있는 것이 Fettec의 spike absorber라는 것입니다. Cap과 함께 전원부에 연결하여 fc와 esc의 회로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Cap은 6s의 경우 50v 470uf 이상의 것을 사용합니다. 사진의 cap은 50v 1000uf 짜리입니다. Low esr cap으로 달아주어야 합니다. Cap 스펙에서 low esr인지 아닌지 명기되어 있으니 잘 보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4in1 esc의 경우 low esr cap이 같이 들어 있기도 해서 따로 살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Spike absorber와 cap을 +와 -를 잘 맞추어 땜하고 수축튜브를 씌워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과 같이 전원 단자에 잘 연결했습니다.
그대로 fc 지지대로 사용하는 네 개의 볼트에 얹으면 fc 하단부가 프레임의 아래판에 닿기 때문에 실리콘 스페이서 네 개를 끼워 높이를 맞추었습니다.
몸통 중앙의 네 개의 긴 볼트에 fc를 끼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esc와 fc를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